새로 영입한 용병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삼성화재 vs 한국전력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먹폴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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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vs 한국전력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전날 훈련에 합류한 마테우스를 기용하여 승부수를 띄웠지만 아직까지 세터 이승원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범실도 많았습니다. 신장호가 15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신장호에서 역시 범실 5개가 나오며 공격효율이 좋았다고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황경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뜩이나 약한 리시브가 더 흔들렸는데 이날도 리시브 효율은 29.69%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를 했습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한세트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5세트에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있었지만 아쉬운 패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 리시브 부담을 던 러셀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날도 러셀은 3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공격차단 10개, 범실 8개를 기록하며 공격성공률은 36.14%에 그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박철우가 단 7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빠지다 보니 러셀이 부진해도 계속 러셀을 활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러셀에게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에 전념하게 하며 러셀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지만 러셀은 기복이 있는 편입니다. 거기에 박철우까지 흔들리다 보니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이 기본적으로 가진 전력이 워낙 탄탄하고 강한 서브는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황경민이 외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큰 문제입니다. 황경민이 복귀한다 하더라도 리시브면에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전력이 강한 서브로 공략할때 삼성화재 리시브라인이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전력이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승리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결론, 한국전력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