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의 자존심!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배구 승률 너무 좋습니다. 기세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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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은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흥국생명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매 세트 접전 양상으로 이어졌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정아가 공격성공률 42.86%에 13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해결사가 되줘야 하는 켈시가 18득점에 공격성공률 35%를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한것이 아쉬웠습니다. 전새얀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이날은 리시브에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임한 것이 경기력으로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재영이 공격성공률 45.28%에 26득점, 김연경이 공격성공률 43.59%에 18득점을 기록하며 쌍포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불안한 토스웍을 보였던 이다영도 안정된 토스로 팀 공격을 잘 이끌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다영과 김연경이 지난 경기들과 달리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팀내 불화가 어느정도 해소된듯한 모습을 보인것이 긍정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흥국생명은 대체 외국인 선수인 브루나를 영입했지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었는데 무엇보다 지난 경기에서 팀내 불화가 없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연경이 외국인 선수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이재영의 공격력도 여전히 좋은 모습이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미들브로커의 부진에 전반적으로 범실이 많다보니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흥국생명의 높이에 다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흥국생명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린다면 경기는 어렵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국생명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한국도로공사가 한 세트 정도는 따낼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론, 흥국생명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