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경기! 승자는? 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
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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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는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이 전 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바르텍이 선전했지만 OK금융그룹의 안정감 있는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1세트 선발로 나선 조재성과 최홍석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승부처에서는 진상헌이 케이타의 공격을 막으며 따냈습니다. 하지만 2세트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고 잦은 범실까지 나오며 쉽게 2세트를 내줬습니다. 이후 3, 4세트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결국 아쉬운 패배를 했습니다. 서브 득점에서 1-7로 차이를 보인것이 아쉬웠으며, 주포인 펠리페도 20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공격성공률이 42.5%에 그치며 케이타와의 해결능력에서 졌던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서브와 리시브에서 승부가 갈렸던 경기였습니다. 1세트 초반 삼성화재가 강한 서브로 재미를 봤지만 거꾸로 현대캐피탈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라인이 흔들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21-25로 졌습니다. 2세트 초반에도 삼성화재가 기세를 올렸지만 다우디의 서브에 리시브라인이 흔들리며 듀스까지 갔고 듀스 상황에서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2세트를 내줬으며, 3세트 역시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었습니다. 상대에게 7개의 서브에이스를 헌납했고 이날 팀의 리시브 효율은 단 15.94%에 그쳤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은 최근 2연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팀 전력은 안정된 편입니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박원빈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들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펠리페나 송명근도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바르텍 퇴출이후 국내 선수들이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최근들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서브 성공률은 낮아지고 있고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쉽게 점수를 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가 없다보니 리시브가 흔들리면 이단 연결된 볼의 처리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더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초반 흐름을 타지 못하면 완패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결론, OK금융그룹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