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경기! 승자는? 울산모비스 vs 고양오리온
울산모비스 vs 고양오리온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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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 vs 고양오리온은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 고양오리온이 전 승을 거둔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직전 창원LG와의 원정 경기에서 90-75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상대의 3점슛에 고전하며 17-24로 뒤지며 출발했지만 2쿼터 수비를 대인방어로 바꾸며 상대 공격을 둔화시키고 내외곽에서 슛이 잘 터지며 41-39로 역전하며 전반을 끝냈습니다. 3퉈커 페인트존 공략을 통해 점수차를 벌려나갔지만 쿼터 후반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며 끝냈으며, 4쿼터 시작과 함께 숀 롱의 연속 6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고 15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숀 롱이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함지훈과 장재석도 페인트존 공략을 잘 하며 12점씩 올렸습니다.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직전 서울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6-65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위디가 1쿼터에만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상대 힉스를 초기에 파울트러블에 걸리게 하는 등 초반 승기를 잡는데 일등 공신했습니다. 1쿼터부터 25-13으로 승기를 잡은 이후 제공권의 우위를 잘 살리며 결국 21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위디가 18득점 9리바운드, 이대성이 1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이승현이 발목부상의 여파로 인해 4득점에 그친점은 추후 고민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모비스는 팀의 슈터들이 이탈하며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들어 공격생산력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숀 롱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함지훈, 장재석 등 빅맨들의 활약도 괜찮은 편입니다. 거기에 이번 경기부터는 맥클린이 합류할 예정인데 과거 오리온 시절 경기력만 되찾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오리온은 직전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최근들어 공격이 인사이드쪽에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허일영의 3점슛이 잠잠한 상황이다보니 이승현, 위디, 로슨의 페인트존 공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모비스가 우위를 보이고 있고 함지훈, 장재석이 이종현, 이승현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여준다면 이대성에게 의존하는 오리온의 외곽을 고려하면 모비스가 뒤쳐질 부분이 없는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론, 울산모비스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