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5일 울산 현대 vs 고후 축구 분석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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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울산HDFC는 지난 시즌에도 우승을 기록했다. 16강에서 상대가 고후로 결정되면서 괜찮은 대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변수가 없지는 않다. 아시안컵에서 대부분 수비쪽 자원에서 차출이 많았고, 김태환, 정승현등 이적을 하면서 수비에서의 조직력이 많이 얇아 졌다고 보인다. 그래도 박용우 이적을 하면서 불안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쪽에 새로운 용병 마테우스를 영입했다. 팀 적응이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래도 주민규, 엄원상 같은 좋은 공격자원들이 많으면서 좋은편이다. 특히 마틴 아담이 ACL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마틴아탐은 골을 넣지 않더라도 피지컬로 상대 어그로를 끌어주는 역할도 해주고 있다. 피지컬에서 떨어지는 일본팀 상대로 큰 효과를 만들 수 있다.
고후
고후는 2부리그에서 기적을 쓴 팀이다. 올 시즌에도 2부에서 계속 보내야긴 하지만 ACL에서는 현재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토너먼트로 올라가는 역사를 쓰고있다. 다만 올 시즌을 마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상당한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계얀 만료, 이적으로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던 선수들이 빠졌으면서 사실상 고후는 새로운 판을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안정감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조별리그에서 다득점 사오항이 짙은 멜버른 시티 상대로 원정 0대0 기록을 했다. 조별에서는 후반으로 점점 갈수록 실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